근데요 우이라님~
아니 왜 도대체 투자를 하는데 앞에 악마라는 수식어가 붙는거죠
듣기만 해도 사기칠거 같고
영 믿음이 않가는데
보통 악마라는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쓸때
생각나는게 몇가지가 있습니다
아마 악마라면 붉은 악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악마를 많이 생각하실텐데요
참고로 제가 4살때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아마 부모님과 집에서 평온하게 봤을거라 추측됩니다
어쩌면 저는 붉은악마를 간접적으로 경험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과학계에서 쓰는 4가지의 악마가 있습니다
첫번쨰는 찰스 다윈의 악마
모든 자연선택적 적합성을 극대화한 생물. 즉시 출생하며, 즉시 번식하고, 수명은 영원하고, 천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찰스다윈의 악마는
과학사에서 다른 세 악마보다는 인지도가 낮은데, 별로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존한다면 과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뒤엎어질 가능성이 큰 라플라스의 악마와 맥스웰의 악마는 둘째쳐도, 데카르트의 악마는 "인간과 이 세상의 기원"이라는 소재에 연결된 만큼 매니아층이 있는데다 인류가 가상생명체를 구현하는 단계에 이르면 중요하게 사용될지도 모르는 개념인데 반해, 다윈의 악마는 만약 인류에게 쓸모가 없다면 되도록이면 존재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존재 가능성이 높고 인류가 관측하기 쉬운 악마입니다
두번째는 르네 데카르트의 악마입니다
데카르트는 이를 위하여 모든 감각기관에 의한 정보를 의심하기로 합니다 사람은 환상을 보기도 하고 꿈을 꾸기도 하며, 때때로 과거의 경험으로 생겨난 편견 때문에 잘못된 믿음이나 판단을 하게 되는데, 어떤 명제가 의심의 여지 하나 없이 진실이라면 그것은 모든 감각을 통하여 획득한 정보가 거짓일 지라도 참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카르트는 어떤 강력한 능력을 가진 악마가 자신에게 개입하여 나의 모든 감각기관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경우를 상정하고 사고실험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데카르트가 얻은 결론은 자신의 모든 감각기관으로 인한 정보가 거짓일 지라도, 그 사유하는 나, 다시 말해 강력한 악마에게 '감각이 속고 있는 나'라는 존재는 있을 수밖에 없기에 악마가 나를 속이고 있다 할지라도 나라는 존재가 사유하고 있고, 그렇기에 존재한다는 것만은 의심의 여지 없이 진실이다라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세번쨰는 맥스웰의 악마입니다
다른것과 다르게 맥스웰의 도깨비로도 많이 불리고 열역학이라는 가상의 상상을 통해
법칙의 모순을 설명해주는 이론입니다
19세기 영국 물리학자가 생각해 낸 열역학 제2법칙을 깨뜨릴 수 있는 가상적인 존재라고 표현되면서
악마가 원하는 것은 이 두 종류의 기체 분자를 양쪽 공간으로 분리하는 것인데, 악마스럽게 뛰어난 피지컬을 갖추고 있어서 분자 하나하나마다 문으로 다가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 문을 적당히 열고 닫는 것을 통해서 느린 분자는 왼쪽으로, 빠른 분자는 오른쪽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느린 분자와 빠른 분자가 서로 분리되고, 초기상태에 비해 엔트로피가 감소했으므로 열역학 제2법칙을 위배하게 됩니다
(참조)맥스웰의 악마 - 나무위키 (namu.wiki)
그리고 마지막 한개의 악마는 바로 오늘설명할
라플라스의 악마입니다
라플라스는 한 에세이에서 "우주에 있는 모든 원자의 정확한 위치와 운동량을 알고 있는 존재가 있다면, 이것은 뉴턴의 운동 법칙을 이용해 과거, 현재의 모든 현상을 설명해 주고, 미래까지 예언할 수 있다."고 서술하였다. 후기의 전기 작가들이 이러한 능력을 지닌 존재에 악마(demon)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쉽게 말해 '현재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그것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완벽하게 유추하는 존재'이다.
위의 말처럼 혹은 실제 과학계에서도 불확적성 원리를 통한 내용처럼 제가 투자를 통해서 모든 정보를 알수있는 존재론 거듭날수는 없지만 AI라는 새로운 시대의 기술을 통해서
정보를 좀 더 유용하게 수집하고 보다 뛰어난 인사이트를 통해서 금융의 운동량을 측정하고
가치있는 팩터를 개발하고 측정한뒤에 원하는 분야를 예측할수있는 존재가 되기위해
라플라스의 악마에서 인용하여
우이라 악마투자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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